탄자니아에서는 시계를 읽는 방법이 약간 다르다. 서양에서 만들어온 시계를 사용하고, 심지어 전자시계도 사용하지만 아직도 그들만의 시계읽는 법이 그들의 머리속에 박혀있다.
우리가 아침 6시라고 하는 그 시각, 그들에게는 아침 12시가 된다. 스와힐리어로는 'saa kumi na mbili asubuhi' 다. 적도와 가깝다보니 계절변화가 크지 않고(그들에겐 크게 느껴지지만 탄자니아 기후에 적응되지 않은 한국사람 혹은 계절의 변화가 큰 국가에서 자란 사람에겐 크지 않게 느껴짐) 일출시간의 편차가 크지 않으니 해가 뜨는 시점을 오전 12시로 보는 것이다.
저녁 12시는 다시 해가 지는 시간이 된다.
우리가 '오후2시에 만나자'라고 약속할 때 시계의 모습을 상상하기보다 점심밥을 먹고 한참 졸린 느낌을 상상하거나 태양이 머리위를 지난 모습을 상상하듯이 그들에겐 오후 8시라 하면 점심먹는 시간을 상상하던지 혹은 일과가 거의 끝나가고 있음을 상상하게 할 것이다.
이렇게 그들이 시계를 읽는 방법은 그들의 머리에 아주 박혀있어 작은 시침이 6을 가리키더라도 12라는 숫자를 먼저 상상한다. 이것은 1학년 아이들에게 영어로 시계읽는 법을 가르칠 때 알 수 있었는데, 칠판에 그려진 시계를 보고서도 헷갈려하는 학생들, 언제 일어나냐고 묻는 영어 질문에 영어로 아침 11시(오전5시)에 일어난다는 대답이 무심코 튀어나오는 학생들을 보면 아직도 그들만의 시계읽는 법은 그들의 생활속에 깊이 사용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.
우리가 아침 6시라고 하는 그 시각, 그들에게는 아침 12시가 된다. 스와힐리어로는 'saa kumi na mbili asubuhi' 다. 적도와 가깝다보니 계절변화가 크지 않고(그들에겐 크게 느껴지지만 탄자니아 기후에 적응되지 않은 한국사람 혹은 계절의 변화가 큰 국가에서 자란 사람에겐 크지 않게 느껴짐) 일출시간의 편차가 크지 않으니 해가 뜨는 시점을 오전 12시로 보는 것이다.
저녁 12시는 다시 해가 지는 시간이 된다.
우리가 '오후2시에 만나자'라고 약속할 때 시계의 모습을 상상하기보다 점심밥을 먹고 한참 졸린 느낌을 상상하거나 태양이 머리위를 지난 모습을 상상하듯이 그들에겐 오후 8시라 하면 점심먹는 시간을 상상하던지 혹은 일과가 거의 끝나가고 있음을 상상하게 할 것이다.
이렇게 그들이 시계를 읽는 방법은 그들의 머리에 아주 박혀있어 작은 시침이 6을 가리키더라도 12라는 숫자를 먼저 상상한다. 이것은 1학년 아이들에게 영어로 시계읽는 법을 가르칠 때 알 수 있었는데, 칠판에 그려진 시계를 보고서도 헷갈려하는 학생들, 언제 일어나냐고 묻는 영어 질문에 영어로 아침 11시(오전5시)에 일어난다는 대답이 무심코 튀어나오는 학생들을 보면 아직도 그들만의 시계읽는 법은 그들의 생활속에 깊이 사용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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